통합진보당의 총선승리 전진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5일 열렸습니다. 어디쯤이 사진 포인트일까,하고 일정표를 읽어 내려가다 '당대표 공연'이라는 곳에 시선이 멎었습니다. 무얼까? 굳이 공연이라는 표현을 썼다면 노래에 율동 정도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심상정, 유시민 대표와 노회찬 대변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눈에 익은 간단한 무대소품이 무엇을 하려는지 쉽게 짐작하게 합니다. 심상정 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대회장 폭파'를 알렸습니다. 보고를 받은 유시민 대표. "안~돼~~~" 그의 경상도 억양에 과장된 몸짓이 대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지는 연기는 막힘없이 술술 흘러나왔습니다. 애드리브 같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이어지는 노회찬 대변인 "고~래~~"를 반복해 외치며 대사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시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