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해진 게 분명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근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딱따구리와 참새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보는 것을 넘어 카메라에 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새를 잘 모르는 제게 이런 기회가 온다는 것, '착한 이'에게만 주어지는 어떤 선물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지요. ㅎㅎㅎ 새 사진에 전문인 선배들을 보면 정보와 노하우를 기본으로 부지런함, 끈기, 신중함, 집중력, 느긋함, 기다림 등 살면서 잘 실천되지 않는 덕목들을 두루 갖추고 계시지요. 무엇보다 자연과 생태, 새에 대한 무한한 애정를 가지신 분들이지요. 이런 기본에서 동떨어진 제게 거의 공 것으로 주어진 새 사진, 선물이라 생각할 만 하지요? ^^ 뭐 그리 귀하디 귀한 새는 아닐지 모르지만, 제가 찍은 새 사진을 보면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