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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in KOREA~

[포토다큐] 한국속 ‘이슬람 성지’ 서울 한남동성원입력: 2006년 11월 26일 16:54:30 메카를 향해 서울 한남동 이슬람 중앙 성원. 한 무슬림이 예배실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고 있다. 직장이든 가정이든 무슬림들에게 하루 다섯 차례 예배는 의무다. 한 번의 예배는 10분 남짓 걸린다. 서울 한남동 이슬람성원. 애절한 가락 같은 ‘아잔(예배시간을 알리는 소리)’이 성원 내에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예배실의 모슬렘(이슬람교도)들은 일제히 메카를 향했다.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를 하며 시작한 예배는 허리를 굽혔다가 펴고, 이마를 바닥에 대고 납작 엎드렸다가 앉고, 다시 일어나는 동작들을 수차례 반복했다. 뒤이어 두 손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개인 기도를 드렸다. 모슬렘에게 새벽, 낮, 오..

사진다큐 2006.11.28

반기문 UN사무총장과~

UN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이임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외교관에서 이제 세계의 대표 외교관으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시겠지요. 사진기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이임식을 봐왔지만, 반장관처럼 진정한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청사를 떠나는 장관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기문 장관의 이임식은 사진찍는 기자의 입장에서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은 기분 좋은 취재였지요. 보통,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차를 타고 청사를 떠나는데요. 떠나는 모습을 찍으려고 차 앞에 일찌감치 자리잡고 있던 사진기자들이 반장관께 같이 기념사진을 찍자고 부탁했지요. 반장관도 보기드문 제안에 즐겁게 응하셨지요. 수없이 많은 장관들이 떠났지만, 떠나는 장관과 사진기자들의 기념사진은 거의 처음이 아닌..

사진이야기 2006.11.10

즉결처형(?)

'사이공식 처형'(68년)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작가 에디 애덤스의 사진인데요.(두번째 사진) 무덤덤한 표정의 베트남 경찰국장이 권총으로 베트콩을 즉결 처형하는 장면이죠. 이 한장의 사진은 세계의 공분을 이끌었고 반전운동에 불을 댕기게 됐지요. 며칠전 특전사 취재때 찍은 사진이 꼭 그 장면을 연상케 하데요. 권총의 섬찟함이 아닌, 물총의 귀여움(?)이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첫번째 사진) 무슨 장면인지는 각자의 상상력에... 에디 애덤스 '68

사진이야기 2006.11.08

짬빱~

'잔반'보다는 '짬빱'이라는 발음에 충실하고 싶네요. 군에 다녀온 사람들만 즐기는 추억의 단어를 넘어서는 단어지요. 구내식당밥이 그렇게 불리우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조직생활 선후배 관계에서 자주 인용되지요. 오늘 특전사 취재갔다 오랜만에 이 녀석을 먹었습니다. 군 취재를 많이 갔지만 짬빱을 먹은 기억은 별로 없지요. 흑미밥에 불고기, 삶은 양배추와 김치, 그리고 하루 한끼 심지어 두끼까지 따라나오는 똥국(된장국)... 먹으면서 어느덧 제대한지 10년이 훌쩍 넘어버린 군생활이 생각나더군요. 추억을 씹으며 먹어 그런지 정말 맛있더군요.

사진이야기 200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