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다큐 세상 2009 “삶의 완성이 죽음, 슬퍼하지 않아요” 강릉 | 사진·글 강윤중기자 yaja@kyunghyang.com ㆍ한국 최초 강릉 갈바리의원 호스피스의 하루 “편안한 마음 가지세요”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한 말기 암 환자들이 찾는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갈바리 호스피스에서 최 프란체스카 수녀가 종일 병실 침대에 누워 지내는 박모 할머니를 쓰다듬으며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하고 있다. 꽃나무 심기 ‘원예치료’ 환자와 가족, 수녀, 자원봉사자들이 어울려 원예치료의 일환으로 꽃나무를 심고 있다. 환자들은 흙의 느낌을 나누고 화분에 이름을 붙이며 즐거워했다. ‘삶의 품위’도 유지하기 버거운데 ‘품위 있는 죽음’을 얘기하는 것은 너무 앞선 것인가. 최근 대법원의 존엄사 판결 이후 벌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