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덥네요. 더울땐 더운이야기로.... ^^ 올해 초 신문에 실린 사진르포 입니다. 제 블로그 프로필 사진도 이 르포 중에 찍은 겁니다. [포토르포] 연탄은 살아있다 “어머머, 아직 연탄 때는 사람이 다 있나?” 지나가며 던진 주민의 말에 1988년 이후 신림동에서 연탄 배달을 해 온 백미영씨(50)는 “언제부터 연탄 안 때기 시작했다고…” 하며 안타까워 한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이며, 모르고 자란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물건 ‘연탄’. 전국 약 19만 가구(2002년 통계)가 연탄으로 겨울을 난다. 경기불황으로 이번 겨울 연탄 사용가구가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한다. 연탄 생산의 최일선인 탄광,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 소속 직원들은 수직 약 1㎞, 해수면기준 지하 약 400m의 막장에서 석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