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 외로이 선 한 그루의 나무가 시선을 잡는다.
수북했을 나뭇잎 다 떨궈내고,
시리디 시린 파란 하늘을 이고 있다.
추운 겨울 꿋꿋하게 버틴다.
꽃 필 봄 기다린다.
2012.1.5 여의도에서
수북했을 나뭇잎 다 떨궈내고,
시리디 시린 파란 하늘을 이고 있다.
추운 겨울 꿋꿋하게 버틴다.
꽃 필 봄 기다린다.
2012.1.5 여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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