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가 이반도, 특별반도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보다 먼저 보고 듣는 경우가 많지요.
11월 초 김대중도서관의 전시실 일반공개를 앞두고
언론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김 전대통령이 감옥에서 입었던 수의와 사형선고 후
사용하던 물품, 편지, 학적부, 각 종 기념품과 스크랩, 영상자료 등
가치있는 사료들이 많더군요.
무엇보다 대통령 되어보기 라는 체험코너가 인상적이데요.
저곳에 앉으면 사진을 찍어 출력을 해준답니다.
취재온 사진기자들이 카메라를 돌려가면서 모두 한컷씩 담아 갔지요.
기념사진 잘 안찍는 편인데 꼭~한번 앉아보고 싶더군요.
소시적, 꿈이뭐냐고 누가 물으면 "대통령이요"라고 몇번쯤은
대답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내 꿈'은?
한 번 물어봤습니다.
ㅎㅎ 여하튼, 어울립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