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월드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비'의 월드투어 프리미어 공연이 열렸습니다.
오후 8시에 시작하는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5시 조금 넘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콘서트 사진은 경험이 거의 없어 주최측의 요구대로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았지요. 세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건 거의 고문입니다.
팬들이야 비를 보고 싶은 조급함이겠지만,
쫓기듯 일하는 생활에 익숙해 널널해도 괜히 조급해지는 직업병이지요.
행사 깃발을 앞세우고 일본인, 중국인 등 엄청난 무리들이 자리에 들어오고 있었지요.
그야말로 관광 상품이 더군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옆에 있는 한 선배에게
"저런 무대에 함 서줘야 되는데...우리 너무 일찍 태어난거 아닙니까?"
뭐 이런 쓸데없는 뻐꾸기도 날려봤습니다.
공연전 비를 좋아하는 마누라한테 '비 공연보러 왔다'며 자랑비슷한 문자를 보냈지요.
공연이 시작되니 정신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을 그냥 보는것도 아니고
카메라를 대고 봐야하니 그야말로 일이지요. 한 곡이 끝나면 잽싸게 뒤에 펼쳐놓은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전송을 보내고 전송보내면서 또찍고...공연이 공연으로 보일리 있습니까.
긴시간 열심히 준비한 월드스타 비에게는 미안하지만 공연이 '좋았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누구는 그런 공연 공짜로 봐서 좋겠다고도 하지만
공연은 물론이고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도 카메라만 들면 긴장해야 하는 일이기에
재미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카메라없이 볼때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동료들만 보입니다.
얼마나 재미없을까? 힘들겠다 하고 마음 아파하게 되더군요.
ㅎㅎ 그리하여 그다지 재미없었던 비 공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오후 8시에 시작하는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5시 조금 넘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콘서트 사진은 경험이 거의 없어 주최측의 요구대로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았지요. 세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건 거의 고문입니다.
팬들이야 비를 보고 싶은 조급함이겠지만,
쫓기듯 일하는 생활에 익숙해 널널해도 괜히 조급해지는 직업병이지요.
행사 깃발을 앞세우고 일본인, 중국인 등 엄청난 무리들이 자리에 들어오고 있었지요.
그야말로 관광 상품이 더군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옆에 있는 한 선배에게
"저런 무대에 함 서줘야 되는데...우리 너무 일찍 태어난거 아닙니까?"
뭐 이런 쓸데없는 뻐꾸기도 날려봤습니다.
공연전 비를 좋아하는 마누라한테 '비 공연보러 왔다'며 자랑비슷한 문자를 보냈지요.
공연이 시작되니 정신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을 그냥 보는것도 아니고
카메라를 대고 봐야하니 그야말로 일이지요. 한 곡이 끝나면 잽싸게 뒤에 펼쳐놓은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전송을 보내고 전송보내면서 또찍고...공연이 공연으로 보일리 있습니까.
긴시간 열심히 준비한 월드스타 비에게는 미안하지만 공연이 '좋았다'고 말할 수가 없네요.
누구는 그런 공연 공짜로 봐서 좋겠다고도 하지만
공연은 물론이고 야구, 축구 같은 스포츠도 카메라만 들면 긴장해야 하는 일이기에
재미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카메라없이 볼때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동료들만 보입니다.
얼마나 재미없을까? 힘들겠다 하고 마음 아파하게 되더군요.
ㅎㅎ 그리하여 그다지 재미없었던 비 공연 사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