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연탄가게

나이스가이V 2006. 12. 14. 17:57
연탄 소비가 늘고 있답니다.
벌써 몇 년째 반복되는 뉴스입니다.
훌쩍 올라버린 기름값을 감당하지 못해 기름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바꾸는 집들이 많다네요.
어느 깊숙한 산골 얘기가 아닌, 바로 서울의 얘기지요.
최근 신문에 자주 보이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진을 보시고
짐작정도 하시는 분들은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3년 전쯤 무료연탄을 나누는 행사를 취재하다 만난 홀로사는 한 할머니가
"하루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연탄 두 장이면 충분하다"며 연탄을 받아들고
감격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제 회사의 막내기자가 연달배달 체험하는 곳에 사진찍으러 갔습니다.
서울 장위동인데요. 우리의 60,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연탄가게가 있더군요.
멀찌감치 보이는 고층빌딩과 번갈아 보니, '묘~'하더군요.

주위 사람들에 '연탄'같은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







 들여다 보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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