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가이의 사진이야기

  • HOME
  • TAG
  • MEDIA
  • LOCATION
  • GUEST
  • ADMIN
  • WRITE

새벽기차 1

'추억 선물'

그가 스튜디오 문을 밀고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딱히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봤던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젊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80년대 인기밴드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 제가 10대 초반일 무렵 형이 샀던 것으로 기억되는 ‘다섯손가락’의 테이프를 집에만 오면 카세트에 꽂아놓고 반복해 들었습니다. 그가 작사·작곡한 ‘새벽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이 든 1집과 ‘사랑할 순 없는지’ ‘풍선’ 등이 수록된 하루 서너 번씩,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노래를 줄줄 외워 불렀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제법 감정까지 넣어 불렀던 것 같습니다.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

사진이야기 2013.11.15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나이스가이의 사진이야기

신문사에서 사진 찍는 사람입니다. 사진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 분류 전체보기
    • 사진이야기
    • 사진에세이&B컷
    • 사진다큐
    • 국회풍경

Tag

포토다큐, 새정치민주연합, 최순실, 촛불집회, 박근혜, 경향신문, 에티오피아, 국회의원, 검찰, 세월호, 사진기자, 카메라, 안철수, 사진, 새누리당, 국정농단, 아프리카, 문재인, 국회, 박근혜 대통령,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 이석우의 STARSHOT
  • PhotoNote
  • OdleOdle Magazine
  • 유인경 기자의 '수다의 힘'
  • | 서민의 기생충같은 이야기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