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사진기자들은 특히 바쁩니다. 이런저런 망년회 때문만은 아닙니다. 소위 송년호, 신년호 기획사진을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의미를 담은 사진은 12월31일자에 소화되고, 한해를 시작하는 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은 1월1일자에 게재되죠. 주로 신문 1면에 크게 쓰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신문사 사진기자들 사이엔 묘한 신경전도 일어납니다. 각 사가 준비하는 작업이 1급 비밀에 붙여지는 건 당연하지요. 독특하고 색다른 접근을 모색하지만 결국 많은 사진들이 해나, 자동차궤적 등 의 뻔한(?)소재에 집착하게 되더군요. 이번 송년, 신년도 얼마나 많은 사들이 해가 들어있는 사진을 선보일지 눈에 선합니다. 관심갖고 한번 지켜보세요. 재밌으실 겁니다.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