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쓰이는 사진을 보면 '널널'하게 공간이 있는 사진을 좀처럼 보기 힘들지요. '공간'이 주는 의미나 메시지가 없다면 대체로 '빡빡'하게 찍습니다. 사진속 불필요한 공간은 아예 찍는 과정에서 제거되는 경우가 많지요. '제한된 지면' '아까운 지면'이라는 말로 초년병 시절 선배들로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았지요. 지금은 그런 공간을 보는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겼지만 교육받던 시절에 '병'적으로 공간을 앵글에서 밀어내려고 고민, 스트레스 많았지요. 오늘 게재된 성균관대 외국인의 한국전통혼례체험 행사 사진과 원본사진을 공개합니다. 먼저, 게재된 사진입니다. 빡빡하죠? 머리위, 등뒤, 손아래 공간을 거의 두지 않습니다. 주제에 시선을 빼앗는 모든 공간들이 제거 되었지요. 위 사진의 원본은요. 게제된 사진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