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신문과 방송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아주 친근한(?) 장소지요. 앞에까지 가본적은 두어차례 있었지만 안으로 들어간것은 머리털나고 처음입니다. 석탄일을 앞두고 사형수를 위한 수계법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건물입구에서 핸드폰과 담배 등을 맡겼습니다. 짐작은 갔지만 한편 '왜?'라는 궁금함도 일었지요. 하지만 구치소라는 낯선 곳, 특별한 공간의 야릇한 위압감으로 금세 괜한 생각을 털어냈습니다. 동시에 '난 죄 지은거 없나?'하는 자문을 하게 되데요.^^ 안내하는 직원을 따라 건물을 통과해 운동장 같은 곳을 지나면서 각 종 영화들에 나오는 운동장 씬들이 스치더군요. 건너 건물안으로 들어가 복도를 걸으니, 흔히 영화에서 보는 교도관이 지키는 철제 창살로 된 문이 있더군요. 그 문을 통과해 들어가 한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