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의 8강이 좌절되면서 축구열기도 식었네요 대표팀이 귀국하면서 저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한 달 가까이 남아공을 다녀왔지만 '월드컵'하면 순간적으로 떠올리는 기억은 몇 몇 장면과 순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자랑스러운 골과 환호들도 눈에 선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8강을 좌절시킨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입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골이기도 합니다 우루과이의 두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수아레스가 벤치쪽 사이드라인 방향으로 뛰다가 방향을 틀더니 맹렬한 기세로 뛰어왔습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와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났지요 카메라에서 눈을 떼는 순간 놀랐습니다 이 친구가 기뻐뛰던 속도를 줄이지도 않은 채 제 바로 앞 광고판을 밟고 뒤로 나르듯 넘었습니다 동료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