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 장항습지입니다.
군사지역이라 인간의 손이 타지 않은 곳이지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가 한가로이 먹이를 먹는 동안
고라니 한마리가 느릿느릿 그 앞을 지나갑니다.
인기척에는 날거나 달아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자리네들 끼리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방해하지도 긴장하지도 날지도 달아나지도 않았지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이렇게 평화로운 것이더군요.
멀찌감치 망원렌즈로 셔터를 눌러대는 인간은 펼쳐지는 장면에 경이로움과
소외감을 동시에 느꼈다지요
대운하 공사가 강행되면 이런 평화도 파헤쳐 지겠지요
<이사진은 지난 1월 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군사지역이라 인간의 손이 타지 않은 곳이지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가 한가로이 먹이를 먹는 동안
고라니 한마리가 느릿느릿 그 앞을 지나갑니다.
인기척에는 날거나 달아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자리네들 끼리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방해하지도 긴장하지도 날지도 달아나지도 않았지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이렇게 평화로운 것이더군요.
멀찌감치 망원렌즈로 셔터를 눌러대는 인간은 펼쳐지는 장면에 경이로움과
소외감을 동시에 느꼈다지요
대운하 공사가 강행되면 이런 평화도 파헤쳐 지겠지요
<이사진은 지난 1월 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500)s iso800 F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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