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
야당의 공격과 여당의 방어는 여전하구요.
의원들 사이에 설전과 고성이 오가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는 증인들은 목이 탑니다.
평소 떵떵거리며 폼깨나 잡던 각 기관의 기관장들이 연방 마른 침을 삼켜댑니다.
의원들의 다소 고압적인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도 역력합니다.
국회의원들은 국감장의 스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겠지만,
증인으로 나온 기관장들은 생애에 이렇게 긴 하루, 긴 시간에 치를 떨지 모르겠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입니다.
증인으로 나온 기관장이 선서를 한 뒤 업무보고를 합니다.
국감장에 걸린 사진 속의 무희와 액자에 반사된 기관장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액자 속 무희의 자유와 액자에 갖힌 기관장의 부자유.
무희도 기관장도 자유와 해방을 갈구하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2011.9.27 국회 문방위 국감장에서
야당의 공격과 여당의 방어는 여전하구요.
의원들 사이에 설전과 고성이 오가지만 이를 지켜보고 있는 증인들은 목이 탑니다.
평소 떵떵거리며 폼깨나 잡던 각 기관의 기관장들이 연방 마른 침을 삼켜댑니다.
의원들의 다소 고압적인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도 역력합니다.
국회의원들은 국감장의 스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겠지만,
증인으로 나온 기관장들은 생애에 이렇게 긴 하루, 긴 시간에 치를 떨지 모르겠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입니다.
증인으로 나온 기관장이 선서를 한 뒤 업무보고를 합니다.
국감장에 걸린 사진 속의 무희와 액자에 반사된 기관장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액자 속 무희의 자유와 액자에 갖힌 기관장의 부자유.
무희도 기관장도 자유와 해방을 갈구하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2011.9.27 국회 문방위 국감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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