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홍보요원들의 올림픽 특수!!

나이스가이V 2004. 8. 12. 18:21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괜히 설레는 마음 어쩔 수 없군요.
신문에는 D-100일 부터 이미 올림픽에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비중있게 실리고 있죠.
삼성, 현대 등 굴지의 기업들이 현지에서 마케팅이다 뭐다하며
특수를 노리는건 당연지사.

국내서도 이 특수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여러 업체와 홍보대행사들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그냥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제품이나 행사홍보를 위해 머리를 싸매던 홍보요원들에게 
'아테네 올림픽... 우리선수 선전을 기원하며...' 라는
문구는 너무나 유혹적이죠.

매체를 상대하는 홍보행사에 이보다 더 언론의 집중을 받을 행사는
당분간 없을 듯 합니다.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 그에 대한 신문의 집중 + 깔끔한 홍보 소재...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사진취재 거리죠.

하지만, 기간중 계속될 행사와 그 행사를 사진보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식상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고생하시는 홍보요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결혼박람회..
패션쇼 행사중 우리선수 선전기원 표현한 플로리스트의 오륜기 부케.



팽귄들이 아테네 올림픽 우리선수들 선전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