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의 텅비어있는 훈련장이죠. 뒤로 보이는 초소에 조그맣게 이라크 국기가 보이는군요. 자이툰부대 1진이 조용히 출병했습니다. 환송식과 출발장소 일시 등 모두 비공개였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일부정치인의 파병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병들의 안전이 비밀 출병의 이유였다는군요. 자이툰 부대원들이 훈련을 받던 한 부대의 텅빈 모습을 찍어야 하는 임무를 띠고 경기 광주를 찾았습니다. 부대안을 들어가는 건 당연히 불가능한 상황. 보통 사진기자들이 그러하듯, 인근의 가장 높은곳을 찾습니다. 산, 아파트, 기타건물, 이도저도 안되면 장사다리 등이죠. 부대 인근에 높은 아파트가 있더군요. 수위아저씨께 정중히 "여차저차하오니, 옥상 문을 좀 열어 주실수 없는지.." 물었더니, 군부대의 허가를 맡아오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