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대결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코트에서 열렸죠. '같은 비행기도 안탄다' '같은 호텔도 쓰지 않는다' 등 둘의 팽팽한 신경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지요. 예상대로 국내외 취재진이 대거 몰려들었고, 관중석도 꽉 들어찼죠. 마리아 샤라포바와 인연이 있는건지 데스크의 배려인지는 몰라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샤선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요. ^^ 윌리엄스가 샤라포바를 꺾었죠. 경기결과 뿐 아니라 윌리엄스가 프로다움에서도 앞서있는거 같더군요. 한국에 첨 왔다는 윌리엄스는 어디서 배웠는지 경기시작과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에 공손한 목례를 하더군요. 경기후 시상때 잠깐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얘기하는 동안 시종 밝은 웃음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채 '동생과 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