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 3

2005포토르포 '달동네...'

[포토르포]달동네 골목골목 꿈이 익는다 입력: 2005년 08월 19일 17:12:32 : 0 : 0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서울 중계본동 산104번지. 달이 밝게 비친다는 달동네다. 늦은 밤이 돼서야 다닥다닥 붙은 집집에서 불빛들이 흘러 나왔다. 서울 중계본동 산 104번지. 하늘과 가까워 달이 가장 밝게 비친다는 달동네다. 1960년대 말 서울 곳곳의 철거민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이곳은 현재 1,700가구가 산다. ‘난곡’ 같은 이름난 달동네들이 재개발로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그 모습이 그대로인 곳이다. 동네 입구부터 시작되는 오르막길을 따라 서너평쯤 돼 보이는 남루한 집들이 늘어서 있다. 지붕엔 장맛비에 대비할 요량으로 덮은 비닐이 단단한 끈과 묵직한 돌들로 고정돼 있다. 골목에서 이어지..

사진다큐 2005.08.22

무지개 떴네요

선선한 바람도 제법 불고 날이 오랜만에 화창했죠 서울숲에 나갔다가 구름사이에 살짝 떠있는 무지개를 봤습니다. 자세가 좋은 무지개는 아니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무지개다보니... 하늘에 라인이 잘 살아있는 무지개가 뜨면 발바닥 안보일 정도로 잽싸게 회사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찍게되면 다음날 아침신문에 거의 100% 씁니다. 어릴적 봤던 무지개를 떠올리며 그시절 추억에 빠져들게도 하죠. 무지개 본 날은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진이야기 2005.08.20

다리 매우 후달림...

광복60주년이라 대규모의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지요. 규모를 보여줘야 하는 사진이 필요했지요. 남대문 광장에서 진행된 음악회에 제법 인파가 몰렸더군요. 그림이 나올법한 건물 옥상을 물색했습니다. 적당히 높아선 가로수에 걸려 안됐구요. 그래서 찾은 곳이 와이티엔 건물이었죠. 20층 건물정도는 돼야... 옥상난간 앞에 건물따라 6,70센티 정도 되는 공간이 있었구요.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야 했지요. 그 공간에 서기위해선 2층 깊이의 1미터되는 공포스러운 폭을 뛰어건너야 했지요. 뛰는 넘는 순간 갑자기 쥐가 나 다리가 안벌어지면 2층높이에서 떨어져야하고 힘조절 잘못해서 세게 뛰었다간 20층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는 정말 다리 후달리는 순간이었죠. 다행히도 난간앞 공간에 섰습니다. 카메라를 목에 걸고 팔꿈치를 난..

사진이야기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