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도 제법 불고
날이 오랜만에 화창했죠
서울숲에 나갔다가 구름사이에 살짝 떠있는
무지개를 봤습니다.
자세가 좋은 무지개는 아니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무지개다보니...
하늘에 라인이 잘 살아있는 무지개가 뜨면
발바닥 안보일 정도로 잽싸게 회사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찍게되면 다음날 아침신문에 거의 100% 씁니다.
어릴적 봤던 무지개를 떠올리며 그시절 추억에 빠져들게도 하죠.
무지개 본 날은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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