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교사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서울 종묘공원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영광스런 역사와 정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함을,
교육을 책임진 사람들로서 참회의 심정으로 석고대죄한다"는
성명을 읽는 동안 무릎을 꿇은 교사들이 눈물을 떨궜습니다.
역사왜곡 앞에 참회와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
정말 고무적인 일이지요.
눈물의식이 치러진뒤, 탑골공원까지 삼보일배를 했습니다.
삼보일배후 탑골공원에 모인 교사들은 중국정부의 교과서 왜곡중단을 요구하며
중국역사교과서 화형식을 진행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아시아담당부부장 우다웨이가 방한 중이랍니다.
우리국민의 분노를 알았을테지요.
우리 정부의 외교력을 지켜봐야 할 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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