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국을 찾은 천재골퍼, 장타소녀 미셸 위가 인천문학구장에서 '시타'와 시구를 했습니다. 보통 유명인사들의 시구모습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시타모습은 보기 힘들지요. 하지만 엄청난 장타력을 지닌 골퍼인지라 사뭇 기대가 됐죠. 취재열기도 대단했습니다. 문학구장 생긴이래 그렇게 많은 취재진이 모인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였지요.(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몇 차례 시타를 했는데요. 골프채와 야구방망이는 확실이 다른 모양이더군요.
헛스윙을 몇 차례했고 내야 땅볼성 타구를 몇 개 쳤습니다. 시종 재밌어했고
중간중간 지어 보이는 표정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습니다. 시원시원한 웃음이 보는 사람
기분좋게 하더군요. 무엇보다 유니폼이 정말 잘 어울렸지요.
충분히 훌륭하지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싶네요.
미셸위에 집중된 취재열기에 SK선수들이 조금 기분이 상했을거 같네요.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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