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조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인 어제, 서울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환승역, 신도림역으로 향했습니다.
아니라다를까 신문, 방송 전 사의 취재진들이 안그래도 복잡한 역사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대체인력으로 열차시간은 정확히 지켜지고 있었고 예상대로 평소 복잡함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사다리를 밟고 올라 북적이는 출근인파를 찍었습니다.
왜 기자들이 나와있는지 대부분 시민들이 아셨겠지만
기자들이 떼지어 있는 모습에 무슨일인지 궁금해하며 물어보는 분, 시비거는 분들도
가끔 있었습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무지 몰리는 피곤한 출근시간에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는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닐겁니다.
얼굴을 가리고 불쾌해 하는 분들에겐 대단히 죄송합니다.
회사로 들어와 취재한 카드를 보던 중 저도 찍을땐 몰랐던 두컷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인파속에서 'V'자를 그리거나, 카메라를 의식한 포즈를 취한 분들이 있었던 거죠.
그 분들의 여유! 존경스럽네요. 덕분에 힘든일과를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누구의 손인지...
아저씨..건강하세요..
첫날인 어제, 서울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환승역, 신도림역으로 향했습니다.
아니라다를까 신문, 방송 전 사의 취재진들이 안그래도 복잡한 역사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대체인력으로 열차시간은 정확히 지켜지고 있었고 예상대로 평소 복잡함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사다리를 밟고 올라 북적이는 출근인파를 찍었습니다.
왜 기자들이 나와있는지 대부분 시민들이 아셨겠지만
기자들이 떼지어 있는 모습에 무슨일인지 궁금해하며 물어보는 분, 시비거는 분들도
가끔 있었습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무지 몰리는 피곤한 출근시간에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는게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닐겁니다.
얼굴을 가리고 불쾌해 하는 분들에겐 대단히 죄송합니다.
회사로 들어와 취재한 카드를 보던 중 저도 찍을땐 몰랐던 두컷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인파속에서 'V'자를 그리거나, 카메라를 의식한 포즈를 취한 분들이 있었던 거죠.
그 분들의 여유! 존경스럽네요. 덕분에 힘든일과를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누구의 손인지...
아저씨..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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