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과 몸을 바꿔 딱 하루만 살아 볼 수 있다면...
적어도 이렇지는 않을텐데.."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투쟁이 한창일때
좀처럼 바뀌지 않는 시선과 정책에 대해 한숨쉬며 장애인이 한 얘기입니다.
비오던 8일 세종문화회관 앞에 중증장애인들이 나섰습니다.
중증장애인 고용장려금 축소 철회와 노동권 확보를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장애인들의 자립재활을 위해 인상하지는 못할망정.....
정책입안자들이 장애인의 생활에 얼마만큼 관심이 있는지
그 불편과 고통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는 하는건지
장애인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이나 하는건지
그 자신과 가족, 대대손손 장애를 갖지 않는다고 확신하는건지...
결국 비장애인들의 몫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반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