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제10차 이산가족상봉 사진풀단으로 금강산에 갔습니다. *풀=몇개 신문사들이 돌아가며 대표취재한 기사를 공유해서 쓰는 취재형식. 북에 처음 간다는 설레임이 컸습니다. 육로를 통해 들어갔죠. 남방한계선을 넘어 휴전선을 지났습니다. 말이 '선'이지 어떤 경계나 선명하게 그어진 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비슷한 초소들이 있는데 북측 병사들이 서있길래 북인줄 아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이상하게도 북측땅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다른 자연의 풍광들이 펼쳐지는것 같았습니다. 금강산의 끝자락이라는 곳은 이국적인 모습을 띄었습니다. 지나며 보는 풍광을 사진에 담고자하는 마음 간절했습니다.사진기자라 약간의 의무감같은 것도 있었죠. 가이드 몰래 카메라를 들었다가 들켜서 민망했습니다. 촬영금지 구역이랍니다. 2,3백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