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사진기자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죠. 오늘 서울대에서 개교이래 첫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체육관과 문화관 두 군데에서 열렸는데요. 이때부터 선택이 시작됩니다. 아니, 오후까지 이어지고 내일까지 하는 행사에, 아침에 왔으면 그게 선택의 시작이죠. 체육관을 선택했죠. 일단 규모가 있기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학생들이 많이 오겠지 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봐서 그럴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하지만 학생들이 없더군요. 있는 학생중심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이럴땐 진지한 표정등이 중심이 되는 사진이죠. 일단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엔 많을것 같아서. 그래도 없었습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반대의 선택이죠. 왜 없지? 라고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