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자신의 범죄행위를 바탕으로 책으로 내 아이들에게 인세를 받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 많은 이들의 가슴에 지울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안겨놓고 책 발간을 얘기하는 여유에 치가 떨립니다 짐승의 짓을 서슴지 않았음에도 아비로서 자식에 대한 일말의 정은 있었나 봅니다 지난 2004년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기억나시죠? 검거된 유영철이 유치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찍었었지요 얼굴을 가린 마스크에 희미한 글씨가 보였습니다 '아빠'라고 써 있었습니다 조사를 받으며 아이 생각에 직접 써 넣었던 겁니다 그가 누구인들 자식사랑이야 말릴수야 있겠습니까마는 누군가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는 딸을, 그 자식이 너무나 사랑하는 어미를 그렇게도 무참하게 살해한 살인범이 드러내는 자식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