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시 관제데모 진상조사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서울시청에 항의방문을 했습니다. 의원들이 도착하기 직전, 이 명박 시장은 행사 참석차 시장실을 나섰습니다. 극적이죠. 수도이전 결사반대 구호가 적힌 띠를 두른 이들이 보였습니다. 서울시의원들입니다. 한 기자가 물었죠. "(시장실 진입을)막으실 건가요?" 시의원 왈 "인사나 하러 나왔어요." 수많은 기자들이 시장실 앞에서 진을 치고 있었지요. 기자들이 없었다면 이런 몸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띠를 두른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기다리며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위원장과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잠시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 그러더니... 이내 한 시의원이 열린우리당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