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추진중인 4대개혁입법(국가보안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사립학교법, 언혼개혁법) 저지 결의대회가 광화문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현장에 도착하니, 내외신 기자들이 무대 앞에 쭉 둘러서 있더군요. 거기엔 4대법안을 써서 붙여놓은 관이 놓여있고, 김정일 사진이 붙은 인공기가 있었지요. 보수단체의 집회에 자주 등장하는 화형식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보수단체의 집회가 부쩍 늘면서 이런 화형식들이 많아 졌는데요. 상징적이면서도 불이 있는 그림은 상당히 강하거든요. 특히 인공기 화형은 남북대치상황과 북핵 등에 관심이 많은 외신(기자들은 거의 우리나라 사람들 입니다)에서 상당히 선호(?)하는 그림입니다. 신기하게도 불이 붙은 직후에는 어디선가 나타난 전경이 소화기로 불을 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