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회원들이 국치일인 29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왜곡 망언을 규탄하고 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입니다. 자주 집회를 여는 회원들인데요. 오늘은 여러가지를 준비했더군요. 시각적으로 좀더 자극적인,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도구, 제스처를 동원합니다. 신문과 방송의 사진과 동영상의 메커니즘을 잘 아시는 분들이죠. 시작은 여느 집회와 다름없이 구호를 외칩니다. 그 뒤에선 고이즈미 인형제작에 분주합니다. 머리카락과 눈을 그려넣었죠. 친절하게 고미즈미 총리의 인형임을 써줍니다. 화형식을 할 목적임도 밝히지요. 우리의 경찰 다알고 있습니다. 소화기는 벌써 준비했습니다. 화형식이 시작되고 불이 붙었습니다. 그 뒤에서 회원들은 구호를 외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