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다 다리 다친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깁스는 풀었구요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고 움직이는 일은 아직 무리가 있지만 어지간한 현장에는 이제 다시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간 주로 인터뷰 사진을 많이 찍었지요 동료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 오랜만에 나갔습니다 보는 선후배마다 "다리는 어떤지"를 물어옵니다 똑같은 대답을 몇 번이나 해도 싫지 않습니다 ^^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안타까웠는지 한국일보 최흥수 선배는 제 가방을 빼앗듯 들어 주시더군요 그 정도 무게를 못이길 정도면 현장에 나오지 않았겠지만, 가방을 가만히 맡겼습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선배의 따스함을 흐뭇하게 즐겼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 행복합니다 ^^*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