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다큐] 괜히 눈물이 나는, 北女들의 몸짓입력: 2007년 03월 18일 18:05:05 “남북 분단으로 생긴 문화적 이질감을 예술 활동으로 해소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 주명신 단장의 각오다.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 의 서울 월계동 연습실. 북한의 대표적인 민속무용 ‘조개 캐는 처녀들’ 의 연습이 한창이다. 역동적인 춤동작 뒤로 태극기가 눈에 띈다. 서울 월계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연습실 예술단 무용팀원들은 주말 지방 공연을 앞두고 안무 연습에 몰입하고 있었다. 무용팀장 김수경 씨의 카랑카랑한 박자구령과 흥겨운 북한 민속음악에 무용수들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동작이 크고 움직임이 많은 춤이라 넓지 않은 공간에서 서로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