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공지영 작가 '나꼼수' 멤버와 함께

나이스가이V 2012. 2. 13. 17:42
'나꼼수 비키니 논란'의 가운데 있던 공지영 작가가 지난 8일 밤 트위터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요. 
홍성교도소에 수감중인 정봉주 전 의원을 면회한 뒤 정 전 의원이 '삼국카페'에 사과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잇따른 악성댓글 때문이라고 했지요.

10일 민주통합당 등 야당과 나와라정봉주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국회 본관 앞에서 정봉주법(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관한 법에 대한 개정) 통과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노회찬 의원, '나꼼수' 김용민 평론가 등이 차례로 발언했습니다.

결의대회 후반부 많은 기자들이 자리를 뜬 뒤 사회자가 결의문 낭독자로 공지영 작가와 안민석 의원을 소개했습니다.
뒷줄 구석에서 구호를 외치던 공지영 작가의 존재를 그때까지 알지 못하고 있었지요.


결의문을 낭독하러 앞으로 나온 안 의원과 공 작가는 먼발치에서 서성대고 있는 '나꼼수'의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를 바라봤습니다.
대회 참석차 국회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늦은 모양입니다. 
"쫄지말고 와라"라며 참가자들이 외쳤지요. 
그렇다고 오지는 않았습니다. ^^ 




공지영 작가는 "고개 숙였을때는 찍지 말아 달라"며 너스레를 떨며 결의문을 낭독했지요.




결의대회가 끝나자 공지영 작가는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 일행에 합류했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공 작가를 비롯해 '나꼼수' 멤버들에 다가가 인사를 나누었지요. 아~주 반갑게!!
일부 의원들은 '나꼼수' 멤버들에 눈도장(?)을 찍는 듯한 모습이 였지요.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또다른 일정이 있는지 김어준 총수는 차량을 댔고, 주진우 기자는 김용민 평론가를 불렀습니다.
 "돼지야~ 가자~"


결국 김용민 평론가를 버려둔 채 공지영 작가, 주진우 기자가 김어준 총수의 차량에 올라탄 채 어디론가 서둘러 떠나갔습니다.


악성댓글에 트위터를 접었다는 공지영 작가는 여전히 '나꼼수'와 함께 였지요.

아, 기사를 보니, 공지영 작가가 트위터를 다시 시작 했더군요.

사진을 남기고 싶어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

yoonj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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